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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브록솔 외에도 있다? 치매·파킨슨병 치료 후보 성분 3가지

    최근 암브록솔(Ambroxol)파킨슨병 치매 증상 악화 방지에 효과를 보였다는 임상 결과가 나오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과학계에서는 다양한 기존 약물이나 신약 후보 물질을 통해 치매와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추려는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암브록솔 외에도 치매·파킨슨병 치료 후보 물질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두통약 성분 '이부프로펜' – 염증 억제로 뇌 보호?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진통제인 이부프로펜(Ibuprofen)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늦출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가 여러 차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이부프로펜이 신경염증을 완화하고,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의 축적을 줄이는 데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실험 결과에 근거한 것입니다.

    다만, 장기복용에 따른 위장장애 등 부작용도 고려해야 하며, 예방적 접근에 가깝습니다.

     

    2.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 뇌 노화 지연 가능성?

     

    당뇨병 약물로 유명한 메트포르민(Metformin)치매 예방 및 인지 기능 보호 효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트포르민은 세포 내 에너지 대사와 노화 경로에 영향을 주며, 일부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춘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는 '노화 억제 신약' 후보로 별도 임상이 진행 중입니다.

     

     

    3. 'UDCA' – 담즙산에서 찾은 신경세포 보호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은 간 질환 치료제로 잘 알려진 물질이지만, 최근에는 신경세포 보호 효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 관련 연구에서 UDCA가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회복</strong시켜 세포 사멸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등에서는 UDCA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도 이미 시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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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무리 요약

    암브록솔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약물들에서도 뇌신경을 보호하거나 병리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고 있으며, 현재 임상시험과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치매와 파킨슨병은 조기 예방과 관리가 핵심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결과를 주시하며,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생활 습관과 약물 정보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인지기능에 좋은 식단과 생활습관'에 대해 다룹니다.